조선 시대 역관은 왜 돈이 많았나? 드라마 연인 파트 2 이장현(남궁민)

조선 시대 역관은 왜 돈이 많았나?

 

최근 드라마 연인의 인기에 힘입어 조선 시대 역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연인을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이장현(남궁민)과 길채(안은진)의 슬픈 사랑 이야기입니다.

극 중 남궁민 배우가 연기한 이장현은 돈이 굉장히 많은 역관으로 나옵니다. 돈이 많다 보니 돈으로 양반을 사기도 하였고요.

그리고 안은진 배우가 연기한 길채는 양반 가문의 아씨로 나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합니다.

아니! 역관(이장현)이 도대체 돈이 얼마나 많으면 웬만한 건 돈으로 다 해결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오늘은 조선 시대 역관이 어떻게 돈을 많이 벌 수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조선시대 역관
조선 시대 역관

 

역관

– 조선 시대 통역과 번역을 담당하였던 관리 –

통역과 번역을 담당하던 관리가 어떻게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을까?

역관은 외교에서 절대적으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실 조선 시대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역관밖에 없다고 합니다.

현대 시대에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큰 돈을 벌기는 어려웠습니다.

역관은 외교 상황에서 통역과 번역을 하는 관직입니다.

이 역관은 나라의 아주 큰 일을 맡고 있지만 사실 다른 관리들에게 천시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역관은 높은 관직에 오르는 건 현실 상 어려웠습니다.

이런 상황이지만 역관은 다른 나라(중국이나 일본) 사람들과 말이 통하였습니다.

말이 통한다는 즉, 다른 나라 사람들과 대화가 된다는 것은 역관이 큰 돈을 벌 수 있는 아주 큰 이유였습니다.

 

조선 시대 역관이 큰 돈을 벌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다른 나라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역관이었기에 여러 다른 나라 사람들과 무역 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무역 거래는 당연히 큰 돈이 오가는 현장이고, 그런 큰 돈이 오가는 현장에서 서로 다른 나라 사람들의 말을 이어주는 역관이었기에 큰 수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역관이 없으면 무역 거래 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역 거래에서 중간 다리를 하며 누구 보다 좋은 비단, 장신구 등 도 제일 먼저 차지하는 게 역관이었습니다.

역관 여러 장신구를 이용해 치장을 하는 사람도 많았던 이유입니다.

이렇게 벌게 된 큰 돈은 역관의 자식에게 물려주는 대물림이 되었고 역관의 집안은 대대로 돈이 많은 부유한 집안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역관은 돈은 많지만 관직 상 높은 위치에는 올라가지 못한다고 위에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역관은 이 부분을 어떻게 했을까요?

네! 샀습니다.

관직을 사버렸습니다.

역관의 신분 자체가 중인 이라 양반들에게 푸대접을 받는 일이 일쑤였지만 많은 돈을 이용한 재력으로 관직을 사며 조선의 여러 지역에서 영향력을 발휘 했습니다.

 

조선시대 역관
조선시대 역관은 왜 돈이 많았나?

 

유명한 조선 시대 역관

조선 시대 유명한 역관으로는,

김근행, 김지남, 김흥륙, 변승업, 어숙권, 오경석, 이상적, 이하영, 장유성, 장현 등 엄청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장현이란 분이 드라마 연인의 극 중 이장현의 모티브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인물인 장현은 1613년~1695년까지 생존했던 인물로써 소현 세자와 봉림 대군이 심양에 볼모로 잡혀 갈 때 그 분들을 6년 간 수행하며 누구보다 청나라의 사정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조선으로 귀국한 뒤 당상관이 된 이후 역관의 우두머리가 되어 40년 간 30여 차례 청나라를 다니며 외교를 도맡았습니다.

소현 세자와 봉림 대군이 심양에 잡혀 갔을 때 여러 역관들이 능력 부족으로 교체되었습니다.

하지만 장현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6년 동안 살아남고 30번 넘게 청나라에 다녀왔습니다.

이는 그의 실무 능력이 높았다는 평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조선 시대 역관 마무리

옛날이나 지금이나 외국어를 잘하면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물론 조선 시대 역관은 훨씬 더 배불리 먹고 살았던 것 같지만요.

조선 시대 역관은 조선 시대 사람들 중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직업 중 하나 였습니다.

이유는 여러 나라와의 외교 상황에서 통역과 번역을 하는 역관이라 자연스럽게 여러 무역 상황에서 그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역 상황은 당연히 큰 돈이 오가는 상황입니다.

큰 돈이 오가는 무역 상황이지만 서로 다른 말을 사용하기에 실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역관은 높은 수수료를 받기도 하였고, 역관 본인이 직접 무역을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재물과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그 돈과 재물은 자식에게 대물림이 되었고, 역관의 자식들 또한 부유하게 살았다는 여러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끝으로 역관은 다른 나라 말을 할 수 있는 외국어 능력만 있다고 아무나 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조선 시대 당시 나라에서 치러야 하는 시험이 있었고 그 시험에 통과해야 역관의 관리직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나라에서 진행하는 외교에 참여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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