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임진왜란 간단하게 알아보기
조선 시대에는 수많은 전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전쟁은 다른 나라들이 조선을 침략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위로는 중국, 아래로는 일본이 있고 그 가운데 지점에 위치한 조선은 다른 나라의 길목이 된다는 이유로도 침략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 침략에 의한 전쟁이 있지만 이번 글에서는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임진왜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임진왜란?
1592년 ~ 1598년 까지 일본이 2차례 조선을 침략하여 벌어진 전쟁
임진왜란이라 부르는 이유는 일본의 첫 번째 침략이 임진년에 발생해서 ‘임진왜란’이라 부릅니다.
임진왜란 배경
임진왜란이 발생할 무려 조선의 신하들은 서로 의견 대립이 많은 상황이었습니다. 서로 권력을 차지하고 싶은 의견 대립 이었지요.
그리고 오랫동안 다른 나라의 침입이 없고 평화로웠던 시기라 나라를 지키는 군사력이나 전쟁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던 시기입니다.
그 와중에 몇몇 신하들이 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으니 군사력을 키우자고 주장했지만 반대편에 있는 신하들이 강하게 반대하며 의견 대립은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가고 있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일본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00여 년 넘게 혼란이 지속되던 일본 정부를 장악하고 최고 권력자가 되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자신에게 불만을 보이는 세력을 조용시키기 위해 조선 위에 위치한 명나라를 공격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명나라를 공격하려면 조선을 지나 가야 하므로 일본은 조선에게 길을 내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 조선을 명을 섬기는 나라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일본에게 길을 내어 줄 수 없다고 거절하였고요.
일본은 이제 조선을 공격할 명분이 생겼고 1592년 조선으로 쳐들어왔습니다.
그렇게 임진왜란은 시작되었고 일본은 조선에 있는 땅, 재물, 곡식, 등을 빼앗고 사람을 해치는 등 여러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땅에서는 패배, 바다에서는 승리
임진왜란 당시 일본 군은 신식 무기를 이미 갖고 있었습니다.
신식 무기 인 조총을 가지고 있는 일본 군을 조선 군사가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조선은 급하게 명나라에 군사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유는 땅에서는 속수무책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다의 상황은 달랐습니다.
일본 군은 임진왜란 당시 바다와 육지를 동시에 공격했습니다.
육지에서는 일본 군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였지만 바다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수군이 일본 군을 크게 제압하였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의 수군은 거북선과 일본에게 밀리지 않는 무기 그리고 군사로서 훈련이 잘되어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바다에서 일본 군은 조선의 수군에게 제압 되었습니다.
군인이 아닌 일반 사람들이 만든 의병
조선은 일본에게 여러 재물을 약탈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양반, 상민, 천민, 승려 등 여러 일반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의병을 만들었습니다.
의병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숨어있다가 일본 군사가 나타나면 갑자기 나타나 일본 군사를 공격하는 식으로 일본 군사와 싸웠습니다.
의병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지리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방식의 공격은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홍의장군이라 불리는 곽재우 장군의 부대는 특히 많은 공격에서 성공하였습니다.
수군과 의병의 활약으로 일본이 약해지고 있을 때 명나라의 군대가 조선을 돕기 위해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점점 기세가 약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일본은 전쟁을 멈추자고 제안하고 자신들이 요구하는 여러 사안들을 조선에 전달하였습니다.
하지만 조선은 그 요구 사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전쟁은 멈추었지만 서로가 대립하는 시간이 계속 이어지고 7년이 지난 1597년 일본은 다시 조선을 침략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본군이 생각하지 못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1592년 처음 일본군이 쳐들어왔을 때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조선이었지만 7년 간의 시간 동안 조선은 군사를 훈련 시키며 군사력을 계속 키워 왔습니다.
그리고 언제 다시 전쟁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항상 전쟁을 대비하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일본의 침략을 잘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두 번째 침략에서 수군은 고전을 겪었지만 이순신 장군과 그의 부하들의 노력으로 일본 수군을 물리 칠 수 있었습니다.
전쟁의 끝
전쟁 중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였습니다.
최고 권력자가 죽자 일본은 전쟁은 멈추고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7년 넘게 이어진 전쟁은 이렇게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32살에 무과에 급제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이순신의 상관들은 그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대쪽 같은 성격과 바른 말만하는 태도를 상관들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순신 장군은 무과에 합격한 후에도 여러 힘든 과정을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의 좋은 모습을 잘 알아본 신하들의 노력으로 전쟁에 참여할 수 있었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듯 이순신 장군은 전쟁 중 일본 군사가 쏜 총에 맞아 목숨을 거두었습니다.
마무리
고조선, 신라, 백제, 고구려, 고려, 조선 등 우리 나라의 옛 이름들입니다.
우리 나라는 고조선 시대부터 다른 여러 나라의 침략을 받아왔습니다.
지리적 위치, 풍부한 자원 등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마다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나라를 지켜왔습니다.
항상 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조상님들께 감사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